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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방역 통했나?…`홍딱지바수염반날개` 대거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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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19-08-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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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이 최근 신종벌레 홍딱지바수염반날개의 출현과 각종 해충 방역에 여름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군보건소는 올 3월부터 모기 서식지 박멸을 위한 구제제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방역활동에 나섰으나 올 여름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경북 동해안 곳곳에 기존에 없던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급증했다.

  홍딱지바수염반날개의 퇴치를 위해 해수욕장 유원지 등에 방역을 확대하고 홍딱지바수염반날개가 많은 지역에는 각 가정에 박멸구도 배포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8월 초를 기점으로 홍딱지바수염반날개도 대거 자취를 감춘 모양새다. 해수욕장 유원지 지역민들은 벌레가 사라진 것에 안도하면서 "남은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영덕을 방문하길" 희망하고 "내년부터는 미리 방제를 실시해 벌레 등 각종 해충으로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이 청결한 환경 속에 여름 나길"바라고 있다 

  군 보건소는 9월 추석까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공한지 풀숲 등 취약지역에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하수구 웅덩이 지하실 보일러 고인 물 등에 중점적으로 방제제를 투입해 해충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취약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해충근절에 앞장 설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신종 벌레 출몰에 대한 대책을 미리 수립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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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